2025년 6월 26일(목) 15시. 전태일 기념관
<aside> 💡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노동부장관이 되어서 화제인데, 고용노동청 앞에서 노숙농성하는 사업장이 있다. 서울지부 조합이다. 종로의 세공노동자들이다. 4대보험 미가입이고, 근로기준법 지키라고 요구하는데 천막도 못치게 해서 길바닥에서 자고 있다. 억울한 사람 만들면 안된다. 집단교섭 사업장들, 종로세공노동자들 보다 조금 나은 노동조건일 수 있지만, 억울하게 만드는 순간 노동조합은 싸울 수 밖에 없다. 명심했으면 한다. (김태을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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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조합원들이 K Car본사 앞 시그니쳐타워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부 9차 집단교섭이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9차 집단교섭은 본래 K Car 본사에서 진행하고자 했지만, 중앙교섭을 탈퇴한 K Car에서 집단교섭단의 대표이사 면담도 거부할 뿐아니라, 교섭장소 협조도 거절하였습니다.
사측은 임금을 포함한 추가제시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은 최소한의 신뢰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측과 무슨 논의를 할 수 있겠냐며 강하게 질타하였습니다. 지부교섭단은 “교섭결렬”을 선언하며, 7월 4일 금속노조 일괄조정신청에 함께하고, 사측의 태도변화를 위한 실력행사를 예고하였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금속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7월 16일 금속노조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노동조합과의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여기는 상대에게 고용안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반년이 지나도록 경제변동성만을 이야기하며 대책은 커녕, 임금인상안을 제시조차 못하는 경영진이 노동존중의 책임경영을 할 리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원청은 교섭에 나와라” 길거리에 농성하고 있는데, 내란세력은 여전히 거짓과 노동혐오를 퍼트리며, 노동존중 사회대개혁을 시작조차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7월 16일 금속노조의 총파업. 사측의 태도를 바꾸고, 농성하는 동지들에게 힘을 주며, 노동존중의 세상으로 가자고 이야기합시다.
노동조합 : 김태을 지부장, 김석진 TKE서비스지회장, 안원영 TKE서비스 사무장, 김동환 TKE서비스 부지부장, 이우진 TKE서울지회장, 김민수 TKE천안지회장, 서호진 경기북부지역지회장, 정구연 경기북부지역지회 부지회장(이데미쯔), 여정용 경기북부지역지회 사무장(아이에스엘), 박인규 경기북부지역지회 경인냉열 분회장, 서다윗 남부지역지회장, 우윤희 남부지역지회 세일엠텍 분회장, 이재현 동부지역지회장(성진전자), 최상천 사무국장 사용자 : 김경민 교섭대표(TKE), 아이에스엘, 현대웰슨, 일흥, 케이카, 이데미쯔, KH필룩스, 지더블유바이텍

⭕ 김석진 TKE서비스지회장(TKE 대표교섭위원)
대화와 회사 입장이… 기본적인 약속을 저버리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최소한의 노사간의 신뢰는 약속한 것을 지키는 것이다. 뻔한 것 아니냐. 장난치는 것이다. 책임져야 한다. 반성부터 해야지. 무슨… 오늘 어떤 상황이에요? 지금 케이카 앞에서 집회하고 있다. 집회 전에 정리했어야 한다. 어느 특정업체 때문에 집단교섭 파행으로 가야합니까? 책임을 져야 한다. 특정업체 때문에 모든 사업장이 피해를 본다. 집단은 전체다. 잘해도 부족한데. 이게 뭡니까? 금속노조 중앙교섭을 뛰쳐나간다? 합의해놓고 한마디 말도 없이 파기한다? 가만히 둘 수 없다. 케이카뿐만이 아니라 서울지부 전체 사업장 총파업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안될 때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것, 하나다. 기계를 멈추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그걸 바라면 해야한다. 경영진이 잘못하면 경영진 가르치고, 인사노무 담당이 잘못하면 인사노무 담당 가르쳐야 한다. 우리 교섭단들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사용자가 우리를 이렇게 보는데, 좋은게 좋은거가 아닌 상황이다.